올해 3월부터 시작한 바깥숲 놀이는 학기초 부모님의 걱정도 많았지만 학기초 공표한 숲놀이에서 폭염이나 폭우등 기상이변이 일어나지 않으면 매일 숲으로 나간다고 말씀드리고 옷이나 신발이 조금 지저분해 지더라도 격려해 주시라고 말씀을 드리고 시작한 숲놀이가 어느새 일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자연속에서 매일을 보내고 졸업을 앞둔 지금 조금은 난이도가있는 돌계단을 내려가 보았습니다.
서로 격려해 가면서 내려간 돌계단 밑에는 자동차도 안다니고 갈대들이 춤추고 오리들이 노니는 강가였습니다.
조금 걱정도 되었지만 용감하게 따라준 친구들이 얼마나 기특하던지요.
친구들도 어려운길을 스스로 내려왔다고 자랑도 했습니다.
부모님은 당연히 놀라시고 칭찬해 주시고 좋아하셨습니다.
그동안 거르지않고 한 시간씩 숲놀이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시작되는 신학기는 어떤 자연이 우리들 곁에서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자연속에서 또한 부쩍 자라게될 우리 친구들에게도 기대가 크고 헤어질 친구들에게도 화이팅을 보냅니다.
"우리 친구들 덕분에 선생님도 행복했어요~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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